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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트라마린 시리즈 (김춘수)

평면회화임에도 캔버스에 구현된 질감이 얼핏 보기에도
매우 독특하다. 김춘수의 작업은 붓, 나이프를 일절
쓰지 않고 손바닥과 손가락으로만 그린 작법으로 구현된
질감이 독특하다. 그림이 비단 붓의 언어만은 아니라는
사실에 주목하고 10년 넘게 비닐장갑을 낀 손으로
작업을 해왔다는 작가는 손을 매개로 한 작업방식을
통해 이미지와 물성 사이의 미묘한 의미를 화폭에
구현해보고자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