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동과정 미술교육

서울대학교 대학원 협동과정 미술교육전공은 미술교육의 이론 및 교수 학습 방법, 미술문화교육정책 등을 체계적이고 연구하고 현장에 적용하기 위하여 1975년에 설치되었습니다. 사범대학과 미술대학의 협동과정으로 운영되고 있는 본 과정은 미술교육전공 석사과정과 박사과정을 설립하여 수많은 인재를 양성하여, 국내의 학문적, 사회적인 요구에 부응하여 이론과 실천적 측면에 기여했을뿐만 아니라, 국외 학자 및 대학과도 국제교류를 통해서 본 과정의 위상을 널리 알리고 있습니다.

현대 사회에서 미술은 나날이 전문화 및 세분화 되어가는 동시에 그 활동 규모와 사회적 영향력 또한 급격히 증대되고 있으며 이러한 시대적 요구에 따라 미술교육학은 독자적이고 전문적인 학문으로서의 영역을 개척하고 그 연구 결과를 활용할 인적 자원을 양성함과 동시에 다양한 학습자의 요구에 부응하여 수준 높은 미술교육을 연구, 현장에서 실현할 수 있는 인력 배출이 시급합니다.

서양 및 중국 등 타 문화권에서는 학문으로서 미술교육의 역사가 길지만 국내에서 미술교육에 대한 인식은 이제 본격화되고 있는 단계이며, 한편에서는 미술교육이라는 학문을 미술사나 미술이론의 도구적 교과로 보는 시각이 여전히 공존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현실 속에서 서울대학교 미술교육 협동과정은 국내 미술교육학을 개발, 발전시키고 이에 적합한 전문 인력을 양성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담당할 것입니다.

서울대학교 사범대학 협동과정 미술교육전공은 미술교육학이라는 학문 영역을 발전시키고 미술교육학의 다양한 이론 및 실제의 각 분야에 적합한 전문 인적자원을 양성함으로서 현 시대의 미술교육 연구 및 보급의 요체가 되었으며 또한 대학에서 미술이론과 실기를 전공한 학생들에게 미술 교육과 연계된 교육과 연구 프로그램을 제공함으로써 미술교육전문가를 양성하는 데에 있습니다.

미술교육학에 대해서는 서양에서 이미 확립되어 있으며 InSEA(International Society for Education through Art), NAEA(National Art Education Association), NSEAD(National Society for Education in Art and Design) 등의 학회를 통해서 연구성과들이 발표되고 있습니다. 국내에서는 한국미술교육학회, 한국초등미술교육학회, 한국조형교육학회, 한국국제미술교육학회, 한국예술교육학회 등을 통해서 미술교육학자 및 교사들이 연구 성과들을 내고 있습니다.

 

따라서 서울대학교 협동과정 미술교육전공은 미술교육학의 학문적 발전과 현장 적용이라는 두 가지 축을 가지고 미술교육협동과정의 발전을 꾀하는데 노력하고 있고 특히 본 과정은 매년 InSEA의 회장 및 부회장, 이사, 그리고 NAEA에서 활동하고 있는 학자들을 초청하여 국제학술대회를 개최하고 있으며, 이러한 학술활동은 우리 프로그램의 위상을 국내에서 높이는 동시에, 국외에서도 ‘서울대학교’의 위상과 명성을 드높이는데 견인차 역할을 해왔음을 부정할 수 없을것입니다.

이러한 맥락에서 서울대학교 협동과정 미술교육전공은 국내에서 뿐만 아니라, 국외에서도 그 학문적 성과와 위상을 인정받고 있으며, 미술교육 철학 및 방향성에 대한 깊이 있는 연구에서 미술교육을 학교교육과 사회교육의 현장으로 그 연구와 현장적용을 넓히면서 전문 인력을 양성하는 주요한 역할을 해오고 있습니다. 먼저 학교 미술교과교육에 대한 연구를 통해 국내 초중고등 미술교육 현황을 점검하고 학습자의 경험내용과 깊이를 증대하기 위한 학계의 노력을 기울여 왔으며 학교교육에 국한된 미술교육이 아닌 사회교육제도에 관한 연구로 확장하여 미술관, 박물관, 문화관 등 누구나, 어디서나 경험할 수 있는 영역으로서 미술교육의 학문적 기반을 닦아왔습니다. 협동과정 미술교육은 이와 같이 교사 및 미술교육 지도자에게 필요한 능력을 개발, 심화시킬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을뿐만 아니라, 갤러리 큐레이터나 미술심리치료사로 졸업생들이 활동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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