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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ternational Design Culture Conference (IDCC)

지난 10월 12일, 서울대학교 미술관(Museum of Art)에서 디자인학부 주관, 서울대학교 조형연구소 주최로 국제 디자인 문화 컨퍼런스(IDCC)가 열렸다.

15회를 맞은 이번 행사의 주제는 <기계의 지능과 예술>로, 기계와 기술에 대해 막연한 환상과 우려가 아닌, 인간과 자연을 중심으로 한 ‘미래의 해법’으로서 이해하고, 이러한 가능성을 실험하는 국내외 작가, 디자이너, 아티스트를 초청하여 강연과 토론을 진행했다.

첫번째 강연의 연사인 미디어 아티스트인 다이토마나베(Daito Manabe)는 일본 도쿄를 중심으로 활동하는 미디어 아티스트이자 DJ, 프로그래머이다. IDCC에서는 자신이 설립한 <리조마틱스(Rhizomatiks)의 협업 작품의 과정과 결과를 기술적, 맥락적 측면에서 소개했다.

다음으로 영국의 디지털 미디어 아티스트인 엘리엇 우즈(Elliot Woods)는 카메라, 프로젝터, 컴퓨테이션 등 시각디자인 기술과 인간 사이에 가능한 미래를 실험하는 작가이다. 이번 강연에서는 한국의 손미미와공동설립한<Kimchi and Chips>의 작업 중 ‘Drawing in the Air’를 소개하며, 독립적이면서도 영향력을 넓게 끼칠 수 있는 창조적 작업자가 되기 위한 노력과 방법에 대해 강연했다.

마지막 연사로 장재호 작가는 작곡가이자 미디어 아티스트로 오디오-비주얼 공연 그룹인 <태싯그룹(Tacit Group)>의 공동 창립자이다. 그는 예술로서의 음악이 기계나 수학 등의 개념과 서로 거리가 있다고 느끼는 통념과는 달리 본질적으로 긴밀한 관계에 있음을 밝힌다. 이 강연을 통해 그는 ‘기계의 음악성’은 과연 가능한 것인지, 그 의미에 대해 자신의 의견을 밝혔다.

행사는 오후 1시 30분테 열려 6시까지 세 연사의 강연과 관객의 질의응답으로 진행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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