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동천 교수 정년퇴임 기념전
산만散漫의 궤적 Trail of Divergence
- 전시기간 2022. 6. 2. 목요일 ~ 6. 19. 일요일 (화요일 ~ 일요일 10:00 ~ 18:00_입장마감: 17:30)
- 초대일시 2022 .6. 2. 목요일 오후 5시
- 전시장소 서울대학교 미술관
- 전시소개
윤동천은 1990년대 한국 현대미술의 다원주의 경향을 대표하는 작가로, “예술의 일상화, 일상의 예술화”를 기치로 한 일관된 작품세계를 전개하였습니다. 또한 1993년부터 30년간 서울대학교 미술대학 서양화과에서 교수로 재직하며, 작가이자 교육자로서 자신의 예술에 대한 고민과 통찰을 후학양성을 통해 이어 나갔습니다. 이 전시는 1970년대부터 2010년대를 아우르는 작가 윤동천의 예술세계가 40여 년의 시간 속에서 시대가 요구한 소명을 어떻게 규정하였고, 작품을 통하여 어떻게 이에 반응하여 왔는가를 살펴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입니다. 작가가 항상 가장 중요한 예술의 화두로 생각해온 “지금, 여기, 우리의 문제”가 무엇인지, 그리고 윤동천이 이렇듯 결코 쉽지 않은 예술가의 역할을 어떻게 수행하였는지에 대한 고찰과 그에 대한 우리 각자의 해법을 함께 논의하고자 합니다. 예술과 현실의 합치를 소망한 작가의 삶의 궤적을 따라가 보는 이번 전시에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